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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디어 WordPress 의 세팅이 어느정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는 것 같다. 아직 몇 가지 plug-in의 설치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, 그런 것들이야 꾸려 나가면서 하나씩 추가할 수 있는 것들이니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다.

벌써 새벽 3시 47분이다. 회사에서 도착한 시간이 11시 40분이다 보니, 아내와 얘기 좀 나누고, 재활용쓰레기를 버리고, skin들 살펴보고, style.css 파일 좀 손봤을 뿐인데, 내일 출근이 걱정스러운 시간이 되어버렸다. 내일 일찍 출근해야 저녁 먹고도 일찍 퇴근할 수 있을 터인데…

뭐 내일 일은 내일 고민하자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