흠…

흐름을 만들려고 하다 보니까 글이 제대로 써 지질 않네. 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, 글의 흐름이 아직 제대로 정해지지 않았다는 얘기가 되겠지.

영화배우 이은주의 죽음이 세상을 소란스러움에 집어 넣어버렸는데, 거기에 휩쓸려 버린 것인지, 나도 왠지 뭔가 잘 진행이 되지 않는 느낌이다.

오늘 대학원 등록금을 확인해 보았다. 300만원을 내면 9000원을 거슬러 받는 금액이었다.

뭔가 제대로 된 글을 쓰고 싶은데, 이게 제대로 되질 않는다. 아무래도 욕심이 많기 때문인 것 같은데, 그 욕심이란 것이, 허황된 것이 아니기에 버릴 수가 없다. 전체적인 얼개를 작성해 놓고서야 제대로 진행이 될 것 같은데, 지금 읽고 있는 책의 내용이, 궁극적으로 내가 보고자 하는 내용이라기 보다는 그것을 위해 준비하는 내용이다 보니 아무래도 이것만으로 글을 쓴다는 게 거슬릴 수 밖에 없나보다.

지금까지 반 정도 읽었는데, 오늘 나머지들을 모두 읽겠다는 생각으로 책상 앞에 앉았다가, FMC의 예제들과, 지식in에 있는 물음들에 대한 답을 찾다가 시간이 가 버렸다. 그래도 나름대로 재밌었다.

시간 나는 대로 지식in에 올라온 질문에 대답하면서, 문제 해결 능력고, 글쓰는 연습, 그리고 사람들의 관심사들을 알아보아야겠다.

이렇게 계속 글 쓰는게 미뤄지면 안되는데, 이번 주 안으로 다음 글 연재를 시작해야겠다.